“해오던 것들을 다 바꿔야 할 겁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길 수 있으니까요.”

스포츠 드라마는 경기장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작품, 바로 ‘스토브리그(Hot Stove League)’입니다.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백승수 단장의 ‘팩트 폭격’ 리더십에 매료되어 밤을 지새우게 만들었던 이 드라마는, 꼴찌팀 ‘드림즈’가 비시즌 동안 팀을 재건해 나가는 치열하고도 감동적인 과정을 그립니다.
남궁민 배우의 절제된 연기와 박은빈 배우의 에너지가 만나 탄생한 이 ‘갓벽한’ 오피스 스포츠물의 매력 속으로 다시 한번 빠져볼까요?
1. 프로그램 기본 정보 (Program Information)
| 항목 | 내용 |
|---|---|
| 제목 | 스토브리그 (Hot Stove League) |
| 플랫폼 | SBS, Netflix, Wavve, Disney+ |
| 장르 | 스포츠, 오피스, 휴먼 드라마 |
| 주연 | 남궁민(백승수 역), 박은빈(이세영 역), 오정세(권경민 역), 조병규(한재희 역) |
| 극본/연출 | 이신화 / 정동윤 |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Global Streaming Guide
‘Hot Stove League’ is a masterpiece that won the Best Drama award at the Baeksang Arts Awards. It is currently available on major global platforms like Netflix and Disney+. It’s a must-watch for anyone who loves underdog stories, professional office politics, and strategic leadership, even if you are not a fan of baseball.
2. 줄거리 (Plot Summary)
“야구는 잘 모르지만, 이기는 법은 압니다.”
만년 꼴찌팀 ‘드림즈’에 야구는 하나도 모르는 ‘우승 청부사’ 백승수가 신임 단장으로 부임합니다. 그는 오자마자 팀의 간판스타를 트레이드하겠다고 선언하며 구단 안팎의 거센 반발에 부딪힙니다. 하지만 백승수는 흔들리지 않고 데이터와 논리로 팀의 고질적인 병폐를 하나씩 도려내기 시작합니다.
열정 가득한 운영팀장 이세영과 함께, 썩어있던 구단 내부를 정화하고 선수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드림즈’는 비시즌 동안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스토브리그’를 보내게 됩니다.
English Plot Summary
Baek Seung-soo is a general manager who has a track record of leading various sports teams to championships, though he has never managed a baseball team. He is appointed as the new GM of ‘Dreams,’ a professional baseball team that has been at the bottom of the league for years. Faced with a corrupted system and lack of resources, Seung-soo uses his cold logic and unconventional strategies to reform the team. Alongside the passionate operations manager Lee Se-young, he prepares the team for the upcoming season during the ‘stove league,’ the off-season period.
3. 주요 등장인물 분석 (Character Analysis)
① 백승수 (배우: 남궁민 Namkoong Min)

“적당히 하라는 말, 저는 제일 싫어합니다.”
과거 씨름단, 하키단 등 맡는 팀마다 우승을 시켰지만 팀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은 ‘우승 청부사’입니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오직 합리적인 판단과 데이터로만 움직입니다. 남궁민 배우는 이 건조하고 냉철한 캐릭터를 ‘눈빛 하나’로 압도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습니다.
English Character Description
Baek Seung-soo (played by Namkoong Min) is the newly appointed General Manager of Dreams. He is a man of few words and even fewer emotions, but he possesses an incredible ability to see through people and systems. His leadership style is based on efficiency and meritocracy, which often causes friction with those comfortable with the status quo.
② 이세영 (배우: 박은빈 Park Eun-bin)

“선은 네가 넘었어!”
드림즈의 최연소 운영팀장이자 국내 유일의 여성 운영팀장입니다. 드림즈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깊으며, 처음에는 백승수의 방식에 의구심을 갖지만 곧 그의 진심을 알고 든든한 조력자가 됩니다. 박은빈 배우의 당차고 에너제틱한 연기는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English Character Description
Lee Se-young (played by Park Eun-bin) is the youngest and only female operations manager in the league. She is fiercely loyal to Dreams and is not afraid to speak her mind. While initially skeptical of Seung-soo’s cold methods, she becomes his most trusted ally, balancing his cold logic with her passionate heart.
③ 스토브리그 인물관계도

4. 이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 (Key Attraction Points)
1) 고구마 없는 사이다 리더십 (Refreshing Leadership)
백승수 단장이 빌런들을 논리로 조목조목 반박하며 팀을 개혁해 나가는 과정은 직장인들에게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정치’보다 ‘실력’이 우선시되는 세계를 보여줍니다.
English: Seung-soo’s rational and fearless leadership provides a sense of catharsis for viewers. Watching him dismantle corruption with pure logic and strategy is incredibly satisfying.
2) 야구 몰라도 빠져드는 ‘오피스 서사’ (Compelling Office Drama)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은 ‘프런트(운영진)’입니다. 선수들의 화려한 경기 뒤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의 이야기는 야구 팬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오피스 드라마의 재미를 줍니다.
English: The drama focuses on the ‘front office’—the people behind the scenes. This shift in perspective makes it a compelling human and office drama that transcends the sports genre.
3)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성장 (Character Growth)
단순히 이기는 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처받은 이들이 다시 일어서고 서로를 신뢰하게 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집니다. 악역조차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극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English: Every character, including the antagonists, has depth. The series beautifully depicts the growth of individuals as they learn to trust each other and overcome their past failures.
5. 명대사 (Memorable Lines)
- “시스템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래야 일하는 사람들이 힘이 나죠.” (We need to fix the system. That’s how people find the energy to work.)
- “말을 잘 듣는다고 해서 꼭 우리 편인 건 아닙니다.” (Just because someone listens well doesn’t mean they are on our side.)
- “강한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도울 거니까요.” (It’s okay not to be a strong person. Because we will help each other.)
6. 결말 해석 & 드라마의 의미 (Ending Analysis)
※ 스포일러 주의! (Spoiler Alert)
‘스토브리그’의 결말은 전형적인 해피엔딩을 넘어서는 깊은 여운을 줍니다. 드림즈는 해체 위기를 딛고 매각에 성공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지만, 백승수 단장은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조용히 팀을 떠납니다. 그는 또 다른 팀을 맡아 새로운 ‘스토브리그’를 시작할 것임을 암시하며 끝이 납니다.
이는 결과보다 ‘과정’의 가치를, 그리고 어떤 조직이든 올바른 리더와 시스템이 있다면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줍니다. 드림즈는 더 이상 꼴찌가 아니며, 백승수는 더 이상 실패자가 아님을 증명한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English Analysis
The ending of ‘Hot Stove League’ is profoundly moving. Dreams avoids disbandment and finds a new owner, but Seung-soo leaves the team as he always has after completing his mission. The ending suggests that while he moves on to a new challenge, the legacy he left at Dreams will continue. It conveys a message that true success lies in the process and the courage to change the system, proving that with the right leadership, any “underdog” can rise again.
7. 에디터 총평 (Editor’s Review)
별점: ★★★★★ (5/5)
‘스토브리그’는 제 인생 드라마 리스트 최상단에 위치한 작품입니다. 스포츠 드라마의 틀을 빌려왔지만, 그 속에는 조직 생활의 비애, 리더십의 본질, 그리고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남궁민 배우의 ‘정중하면서도 단호한’ 말투는 한동안 제 말투에도 영향을 줄 만큼 강렬했습니다.
무엇보다 로맨스 하나 없이도(러브라인이 없어서 더 완벽했습니다!) 16회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는 필력이 놀랍습니다. 직장 생활에 지친 분들, 혹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분들에게 이 드라마는 최고의 자극제이자 위로가 될 것입니다.
8. 드라마 속 그곳, 어디일까? (Filming Locations)
구체적인 스토브리그 촬영지는 별도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1) 드림즈의 심장, ‘인천 SSG 랜더스필드’ (Dreams Home Stadium)

드라마 속 드림즈의 홈구장으로 등장하는 곳은 실제 프로야구팀 SSG 랜더스의 홈구장인 인천 문학경기장입니다. 전광판과 라커룸 등 구장 곳곳에서 드라마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 Address: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618 인천SSG랜더스필드
2) 백승수와 이세영의 대화 장소, ‘카페 가무’ (The Cafe)
두 주인공이 구단 운영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던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명동에 위치한 이곳은 앤티크한 인테리어로 이미 유명한 핫플레이스입니다.
- Address: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16
3) 전지훈련의 추억, ‘인천 하버파크 호텔’ (The Team Hotel)
드림즈 선수들이 전지훈련이나 중요한 구단 행사가 있을 때 머물던 장소로 자주 등장합니다. 인천항의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 Address: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17
9. 주연 배우들의 다른 명작 추천 (Recommended Works)
남궁민 (Namkoong Min) 추천작
- 김과장 (Good Manager): ‘스토브리그’와는 정반대로 능청스럽고 코믹한 남궁민의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오피스물의 또 다른 정점입니다.
- 연인 (My Dearest): 가슴 절절한 멜로 연기의 정수를 보여준 작품으로,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천원짜리 변호사 (One Dollar Lawyer): 괴짜 같지만 실력은 확실한 변호사로 변신해 다시 한번 흥행 보증 수표임을 입증했습니다.
박은빈 (Park Eun-bin) 추천작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xtraordinary Attorney Woo):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 연모 (The King’s Affection): 남장 여자 왕이라는 어려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부신 연기력을 뽐냈습니다.
- 청춘시대 (Hello, My Twenties!): 에너제틱하고 쾌활한 ‘송지원’ 역을 통해 박은빈 배우의 밝은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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