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
“I hated every minute of being with you. Let’s never meet again!”

초여름의 싱그러운 풀냄새와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소나기를 닮은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우리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헤어진 연인이 10년 전 고등학교 시절 찍은 다큐멘터리의 역주행으로 인해 강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자극적인 설정 없이도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만으로 시청자들을 완벽히 매료시켰습니다.
1. 프로그램 기본 정보 (Program Information)
| 구분 (Category) | 내용 (Details) |
|---|---|
| 제목 (Title) | 그 해 우리는 (Our Beloved Summer) |
| 플랫폼 (Platform) | SBS, Netflix |
| 장르 (Genre) | Rom-com, Youth, Melodrama |
| 주연 (Cast) | Choi Woo-shik, Kim Da-mi, Kim Sung-cheol |
| 극본/연출 (Creators) | Lye Na-eun / Kim Yoon-jin |
| 등급 (Rating) | 15+ (TV-14) |
Global Streaming Guide
‘Our Beloved Summer’ is available globally on Netflix. It gained immense popularity for its relatable storytelling and the ‘Woong-Yeon-su’ couple’s chemistry, ranking high in the Top 10 lists across various Asian and English-speaking countries.
2. 줄거리 (Plot Summary)
“너는 항상 내가 가장 버리기 쉬운 거였어?”
“Was I always the easiest thing for you to give up on?”

전교 1등 국연수와 전교 꼴찌 최웅. 극과 극의 두 사람이 열아홉 살의 여름, ‘함께 공부하는’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됩니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어느덧 연인이 되어 5년을 함께하지만, 지독한 현실의 벽 앞에서 이별을 맞이합니다.
그로부터 5년 후, 과거의 다큐멘터리가 갑자기 화제가 되면서 두 사람은 홍보 전문가와 아티스트로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원치 않는 재회 속에서 과거의 오해와 여전히 남아있는 감정들이 교차하며, 두 사람은 비로소 서로의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기 시작합니다.
English Plot Summary
The story follows Choi Ung and Guk Yeon-su, two ex-lovers who broke up five years ago with a promise to never meet again. However, a documentary they filmed ten years ago in high school suddenly goes viral, forcing them to stand in front of the camera together once more.
As they navigate their professional relationship in the present, old wounds resurface, and buried feelings begin to bloom again. It is a beautiful portrayal of growth, regret, and the enduring power of first love.
3. 주요 등장인물 분석 (Character Analysis)
① 최웅 (배우: 최우식) / Choi Ung

“내가 제일 잘하는 건, 네가 싫어하는 거 끝까지 다 하는 거야.”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고오’ 작가입니다. 느긋하고 무심해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깊은 내면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연수와의 이별 후 시계가 멈춘 듯 살아가던 그에게 연수가 다시 나타나며 그의 평온했던 일상이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최우식 배우는 특유의 멍뭉미와 섬세한 눈빛 연기로 최웅의 서사를 완벽하게 완성했습니다.
English Character Description
Choi Ung is a successful building illustrator known as ‘Go-oh’. On the surface, he seems laid-back and even a bit immature, but inside, he carries a deep sense of loneliness. Choi Wooshik’s nuanced performance captures the vulnerability of a man who hasn’t quite moved on from his first love.
② 국연수 (배우: 김다미) / Guk Yeon-su

“우리가 헤어진 건… 내가 너무 가난해서가 아니라, 내 가난을 너한테 들키기 싫어서였어.”
쉼 없이 달려온 현실주의 홍보 전문가입니다. 가난한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독하게 살아야만 했던 그녀는 사랑하는 웅이에게조차 짐이 되기 싫어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차갑고 단단해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웅이를 그리워했던 인물입니다. 김다미 배우는 날 선 모습 뒤에 숨겨진 슬픔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English Character Description
Guk Yeon-su is a fierce and pragmatic PR expert. She prioritized survival over love due to her difficult financial situation, leading to her breakup with Ung. Kim Dami brilliantly portrays the transformation of a character who learns to be honest with her feelings and let down her guard.
4. 이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 (Key Attraction Points)
1) 사계절을 담은 유려한 영상미 (Aesthetic Cinematography)
여름의 초록빛부터 겨울의 시린 눈송이까지, 각 계절의 정취를 영상에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특히 인물들의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색감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The cinematography captures the essence of each season beautifully, using colors and lighting to reflect the emotional journey of the protagonists.
2) 서사의 완벽한 빌드업 (Exquisite Storytelling)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교차 편집을 통해 두 사람이 왜 헤어질 수밖에 없었는지, 왜 다시 사랑할 수밖에 없는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냅니다.
The non-linear narrative effectively builds tension and empathy, revealing the layers of their past relationship and the reasons behind their painful separation.
3) OST와 연출의 조화 (Perfect OST Integration)
방탄소년단 뷔의 ‘Christmas Tree’를 비롯한 감성적인 OST들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흘러나오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증폭시킵니다.
The soundtrack, featuring BTS V’s ‘Christmas Tree’, perfectly complements the atmosphere, making the emotional scenes even more memorable.
5. 명대사 (Memorable Quotes)
“우리가 헤어진 건 다 내 오만이었어. 너 없이 살 수 있을 거라는 내 오만.”
(It was my arrogance to think I could live without you.)
“그저 그런 사랑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우리에겐 인생이었나 봐요.”
(I thought it was just a common love story, but for us, it was our whole lives.)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My savior who came to ruin my life.)
6. 결말 해석 & 드라마의 의미 (Ending Analysis)
[주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Spoiler Alert]
드라마의 끝에서 최웅과 국연수는 각자의 아픔을 마주하고 한 단계 성장합니다. 웅이는 자신의 그림체에 갇혀있던 알을 깨고 나와 진정한 예술가로 거듭나고, 연수는 혼자 모든 짐을 짊어지던 습관을 버리고 웅이에게 기댈 줄 알게 됩니다.
두 사람은 결국 부부가 되어 다시 한번 다큐멘터리를 찍으며 끝이 납니다. 이 결말은 사랑이 단순히 설레는 감정의 유희가 아니라,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임을 시사합니다.
English Analysis
The ending shows Ung and Yeon-su overcoming their personal traumas. Ung finds his true voice as an artist, and Yeon-su learns to share her burdens instead of isolating herself. By getting married and filming another documentary, they embrace their shared history. The drama emphasizes that love is not just about passion, but about mutual growth and healing each other’s wounds.

7. 에디터 총평 (Editor’s Review)
별점 (Rating): ★★★★★ (5/5)
‘그 해 우리는’은 억지스러운 갈등이나 악역 없이도 16부를 꽉 채우는 대본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증명한 작품입니다. 특히 최우식과 김다미라는 보석 같은 배우들의 재회는 신의 한 수였습니다.
배우의 눈빛만으로도 서사가 완성되는 기적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청춘의 방황과 사랑의 치졸함, 그리고 성숙해가는 과정을 이토록 아름답게 그려낼 수 있을까요? 인생 로맨스 드라마를 찾는 글로벌 팬들에게 주저 없이 1순위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8. 드라마 속 그곳, 어디일까? (Filming Locations)
그 해 우리는 촬영지는 별도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1) 최웅의 집 (Choi Ung’s House – Haenggung-dong)
극 중 최웅의 작업실이자 집으로 나오는 곳입니다. 따뜻한 우드 톤의 외관과 골목길의 분위기가 드라마의 감성을 대변합니다.
- Address: 105-2, Hwaseomun-ro, Paldal-gu, Suwon-si, Gyeonggi-do, South Korea
2) 지동 벽화마을 슈퍼 (Jidong Mural Village Supermarket)
어린 시절부터 두 사람이 자주 방문하던 아기자기한 동네 슈퍼입니다. 수원 화성 성곽길과 어우러져 산책하기 좋습니다.
- Address: 12-4, Changnyongmun-ro 10beon-gil, Paldal-gu, Suwon-si, Gyeonggi-do, South Korea
3) 자하문 터널 (Jahamun Tunnel)
비 내리는 날의 명장면이 촬영된 장소입니다. 특유의 신비롭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팬들에게는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힙니다.
- Address: 219, Jahamun-ro, Jongno-gu, Seoul, South Korea
9. 주연 배우들의 다른 명작 추천 (Recommendations)
최우식 추천작 / Choi Woo-shik’s Best Works
- 영화 ‘기생충’ (Parasite): 세계를 휩쓴 봉준호 감독의 마스터피스. 기우 역을 맡아 처절한 청춘의 얼굴을 보여줍니다.
- 영화 ‘마녀’ (The Witch: Part 1): 김다미 배우와 처음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그 해 우리는’과는 정반대인 서늘한 빌런 연기를 선사합니다.
- 드라마 ‘살인자ㅇ난감’ (A Killer Paradox): 평범한 대학생에서 우발적 살인자가 되어가는 심리 변화를 소름 돋게 연기했습니다.
김다미 추천작 / Kim Da-mi’s Best Works
-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Itaewon Class): 조이서 역을 맡아 당당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 영화 ‘소울메이트’ (Soulmate): 두 친구의 깊은 우정과 우여곡절을 그린 작품으로 김다미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입니다.
- 영화 ‘마녀’ (The Witch: Part 1):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린 그녀의 대표 필모그래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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