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악의 꽃 줄거리 등장인물

악의 꽃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반부에는 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후반에는 재미있게 전개되어 집중하면서 보다가 갑자기 느슨하게 전개가 되고, 재미있다고 이야기하기도 재미없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서 악의 꽃 줄거리 등장인물에 대해 전해 드립니다.

악의 꽃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서스펜스
  • 편성 : tvN
  • OTT : 넷플릭스, 티빙
  • 시청률 : 최저 시청률 2.860%, 최고 시청률 5.715%
  • 회차 : 16회차(65~75분 내외)
  • 출연진 :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 제작사 : 몬스터유니온
  • 제작진 : 연출 김철규, 윤종호 / 극본 유정희

우선 전문가들의 평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높은 완성도에 따라 드라마 전체의 연계성이 높았으며, 뿌려놓은 떡밥들이 차근차근 회수되는 스토리가 호평이 많았습니다. 또한 주조연들의 호연과 감각적인 연출 또한 상당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준기, 문채원 그리고 김지훈의 연기 변신이 돋보였습니다. 이준기가 감정을 폭발하면서 꾹꾹 눌러 담아 표현하는 연기, 문채원의 몰입감 높은 연기와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으로 인생 캐릭터를 썼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이중적 면모를 연기한 김지훈의 연기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연출, 연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시청률로 고전을 하였습니다. 동시간대에 23%의 압도적 시청률을 자랑한 TV 조선의 사랑의 콜센터로 인해 2~4%의 낮은 시청률을 보이다 15회를 넘어서야 5%의 시청률을 달성하였습니다. 2019년 방영한 남자친구 종영 이후 5%를 달성한 첫 tvN 드라마로 가뭄의 단비 같은 드라마였습니다.

14년 간 사랑해 온 남편 백희성이 오랜 시간 도피해 온 연쇄살인마 도현수라면?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백희성으로 살아오다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그의 실체를 아내인 차지원으로부터 의심받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신분을 계속 숨기려는 도현수, 그리고 그의 실체를 알게된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방식으로 사실을 찾아 나섭니다.

백희성/도현수(이준기)

도현수 백희성 이준기
백희성 도현수(이준기)

가정적이고 다정다감한 아빠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백희성, 하지만 남들이 몰랐으면 하는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18년 전 연쇄살인 사건의 주요 피의자라는 사실과 수배 중이라는 것. 하지만 지금 사랑하는 차지원에게만은 들키고 싶지 않습니다.

차지원(문채원)

차지원 문채원
차지원(문채원)

예리한 감과 수사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강력계 형사이지만 남편 백희성에게만은 사랑꾼입니다. 하지만 남편의 과거를 의심하기 시작하며 점차 남편의 비밀을 파헤쳐 나가게 됩니다. 남편의 과거로 인해 흔들리지만 끝까지 흔들리지 않습니다.

도해수(장희진)

도해수 장희진
도해수(장희진)

도현수의 누나로 엄마는 아버지에게 죽고, 동생은 도망자 신세. 18년 전 사건이 발생한 밤 누나는 평범하게 살라는 말을 하며 현수는 떠나고 현수를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연쇄살인사건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무진(서현우)

김무진 서현우
김무진(서현우)

자극적인 사건을 찾아 어디든 찾아가는 기자입니다. 출입기자 시절 알게 된 차지원 형사를 만나고 그녀의 남편이 금속공예가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18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금속공예가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그는 그녀의 남편을 찾아갑니다.

악의 꽃 인물관계도
악의 꽃 인물관계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연기력, 하지만 재미는 호불호”

초반 스토리가 빠르게 진행되고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몰입하게 되지만 중후반에 다소 지루한 전개와 늘어지는 연출로 드라마의 재미가 반감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전 회차를 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도현수가 차지원이 죽은 걸 알고 슬퍼하는 장면, 그리고 그 후에 진짜 백희성을 따라 가서 죽이려고 하는 장면 등은 답답할 정도로 길었습니다.

이상 악의 꽃 줄거리 등장인물에 대해 전해 드렸습니다. 비슷한 드라마를 찾는다면 라이프 온 마스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