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주위에서 추천을 통해 보게 되었는데 추천만큼 재미 있었습니다. 주지훈과 정유미의 케미가 생각보다 좋았고 둘 사이의 로맨스가 생각보다 설렘 가득이었습니다.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도 나쁘지 않게 나오면서 지원앓이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래에서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리뷰를 전해 드립니다.
기본 정보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학원, 가족
- 편성 : tvN(2024년 11월 23일~2024년 12월 29일)
- OTT : 티빙, 디즈니 플러스
- 시청률 : 최저 시청률 3.3%, 최고 시청률 6.5%
- 회차 : 12회(회당 65분 내외)
- 출연진 : 주지훈, 정유미, 이시우, 김예원
- 제작사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블리츠웨이프로덕션
- 제작진 : 연출 박준화, 배희영 / 극본 임예진
주지훈은 <궁> 이후 18년만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출연하였습니다. 그전 tvN 드라마 지리산 이후 3년 만에 tvN 출연으로 대다수 회차에서 4~5%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줄거리 및 등장인물
줄거리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은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열여덟 여름 헤어진 이후 18년 만에 학교에서 이사장과 체육교사로 만나게 되면서 다시 전쟁같은 로맨스를 시작합니다.
등장인물
석지원(주지훈)

석반건설 전무이자 독목고 이사장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도 잘했고 운동도 잘하던 여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다만, 일곱 살 윤지원에게 운동을, 중학교에서 공부를 내주었지만 어느날 윤지원에게 불쑥 말합니다. “이번 기말고사에서 내가 너 이기면, 너 나랑 사귀자고’.. 열여덟의 여름에 뜨겁게 사랑했지만 오해 속에서 이별하고 18년 후 독목고에서 다시 재회합니다.
윤지원(정유미)

독목고 체육교사로 고등학교 시절 불의는 1초도 못 참고 혐오하며 불합리를 반드시 고쳐야 하는 신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회사 동료의 성추행 문제에 총대를 메고 나섰다가 배반을 당하고 부모의 죽음까지.. 겨우 정신을 차리고 할아버지가 있는 독목고에 체육교사가 됩니다. 그냥 적당히 타협하면서 대립하지 않고 조용히 살고 있는데, 석지원이 재단을 사들이고 이사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공문수(이시우)

부상 후 수영계를 떠나 독목고에 체육 교생으로 갑니다. 병원에서 더 이상 수영할 수 없다는 소식을 듣고 옥상에 올랐을 때 그 깜깜하던 밤에 부모를 잃은 윤지원을 만나게 됩니다. 그날 공문수는 윤지원 때문에 목숨을 건졌고, 그리움이 되어 독목고에서 가서 다시 만납니다.
차지혜(김예원)

윤지원과 석지원의 어린 시절 친구입니다. 그녀는 오랫동안 석지원을 혼자 좋아했지만 모두에게 사랑, 동경을 받는 석지원에게 고백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고2 때 석지원에게 고백하려고 했지만 우연히 윤지원과 만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이후 윤지원이 계속 밉습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한줄평
“원수가 사랑에 빠지는 그런 이야기이지만.. 정말 재미있습니다”
다소 억지스러운 설정일 수 있지만 충분히 그럴수도 있는 설정입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그랬던 것처럼..
집안 대대로 원수이면서 어렸을 때부터 라이벌인 석지원, 윤지원의 뜨거운 여름이 식으면서 달갑지 않은 재회를 서른 여섯에 하게 됩니다. 오해로 헤어졌던 둘 사이가 서서히 가까워지는 그리고 달달한 로맨스 예상보다 재미있습니다.
이상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리뷰를 전해드렸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드라마는 당신의 맛을 추천드리고 다른 느낌의 드라마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