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최수영과 공명이 나오는 술을 주제로 한 드라마입니다. 극중 최수영의 이름이 금주로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서의준(공명)에게 금주(최수영)을 부탁한다는 의미와 술을 끊겠다는 의미로 드라마에 전체적인 내용이 잘 담겨 있습니다. 아래에서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리뷰를 전해 드립니다.
기본 정보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가족, 일상
- 편성 : tvN
- OTT : 티빙
- 시청률 : 최저 시청률 2.7%, 최고 시청률 3.7%
- 회차 : 12회차(회차당 65분 내외)
- 출연진 : 최수영, 공명, 김성령, 김상호, 조윤희
- 제작사 : 하우픽쳐스,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진 : 연출 장유정, 극본 명수현, 전지
이 드라마의 작가인 명수현 작가는 9년 전에는 음주를 소재로 한 혼술남녀를 집필했는데 이번에는 금주를 소재로 한 작품을 집필하였습니다.
전작인 이혼보험이 3%를 시작으로 1% 내외로 엄청난 부진을 겪은 이후에 나온 드라마로 전작과 달리 꾸준히 3%대의 시청률을 유지하였습니다. 대통령 선거로 8회에서 2.7%의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바로 3%를 넘어서며 최종화에서 3.6%로 종영하였습니다.
줄거리 및 등장인물
줄거리
본인을 애주가라 생각하던 금주가 고향인 보천으로 내려가 어렸을 때 좋아하던 서의준(공명)을 만나면서 금주에 도전하는 로맨스입니다.
등장인물
한금주(최수영)

자동차 서비스센터 본사에 여자라는 이유의 고정관념을 깨고자 10년을 악착같이 일합니다. 하지만 약혼자와 파혼 후 보천으로 내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첫 사랑인 서의준을 만납니다.
서의준(공명)

잘 나가는 대학교 의사였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 보천 보건소에서 일하게 됩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의준과 할머니를 두고 집을 나갑니다. 죽어라 공부하며 의대에 진학하며 어린 시절부터 함께였던 금주와의 술자리가 유일한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어떤 계기로 그녀를 떠나게 되고 10년 후 보천에서 다시 만납니다.
김광옥(김성령)

금주와 현주의 엄마로 딸들을 위해 악바리처럼 살았고 바르게 자라서 어딜 내놔도 자랑스러운 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딸은 이혼, 작은 딸은 파혼을… 술이 웬수입니다. 딸들이 주저하지 않도록 한다면 하는 강한 엄마입니다.
한정수(김상호)

돈 걱정 없이 살았지만 친구 보증 잘못 섰다가 아버지가 물려주신 폐차장을 홀랑 날려 먹습니다. 하지만 애들 엄마는 딸들 앞에 한 번도 기죽인 적이 없는, 그래서 두 딸들이 모두 잘 따르고 좋아합니다. 이혼이며 파혼이 대수인가 두 딸들을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는 아빠입니다.
한현주(조윤희)

돌싱이고 쌍둥이 엄마로 부모님 펜션에서 일을 돕고 있습니다. 외모만 뛰어난 게 아니라 능력도 뛰어나 대기업 회장실 비서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쌍둥이 육아 독박에 지친 맘을 달래주는 건 육퇴 후 혼술 뿐입니다. 그 순간 선욱이가 나타납니다.
금주를 부탁해 한줄평
“끝까지 재미있지 못한 아쉬움, 그래도 볼만했다”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적인 흐름을 보이지만 금주라는 소재로 다소 신선하기도 합니다. 다만, 서의준의 아버지에 대한 스토리가 갑자기 끊어지고, 어머니에 대한 반전이 너무 쉽게 풀려 전체적으로 전개가 아쉽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이상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리뷰를 전해 드렸습니다. 로맨틱 드라마를 찾는다면 멜로가 체질, 런 온, 갯마을 차차차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