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신드룸을 일으킨 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률에 비해 화제성이 엄청 높았습니다. 이러한 화제성으로 토종 OTT인 티빙이 넷플릭스의 총 사용 시간을 앞지른 최초의 사례가 되었습니다. 또한 두 주연 배우 변우석, 김혜윤은 글로벌 유명세를 얻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선업튀 신드룸 선재 업고 튀어 리뷰를 전해 드립니다.
기본 정보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타임슬립, 판타지, 청춘
- 편성 : tvN(2024년 4월 8일~5월 28일)
- OTT : 티빙
- 시청률 : 최저 시청률 2.7%, 최고 시청률 5.7%
- 회차 : 16회차(회차별 60분 내외)
- 출연진 :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 제작사 : 본팩토리
- 제작진 : 연출 윤종호, 김태엽, 극본 이시
3%에 머물던 시청률은 7회를 기점으로 4%, 15회에서는 5% 그리고 최종회인 16회에서 5.8%로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2024년 5월 28일 티빙 하루 총 사용 시간이 250만 10시간으로 OTT 처음으로 넷플릭스 기록을 넘었는데, 이러한 기록은 선재 업고 튀어의 영향이 컸습니다.
tvN 시청률 1위는 눈물의 여왕으로 그 뒤를 이어 화제성 순위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 발표에서도 1월 1주에서 11월 3주 중 단 7주를 제외하고는 드라마 화제성 순위 1위를 계속 기록하였고 이와 더불어 두 주연 배우, 김혜윤, 변우석의 화제성 역시 2015년 이후 출연자 화제성 역대 4, 5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한국갤럽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에서 3달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고 특히 18~29세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조상되었습니다. CJ ENM에 따르면 모든 플랫폼에서 20~30대 시청 비중이 50%를 넘었고 2024년 방영된 드라마 중에서 2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시청한 드라마로 기록되었습니다.
글로벌 OTT인 라쿠텐 비키에서 방영 첫 주 133개국 1위를 기록하였고 미국, 캐나다, 영국, 멕시코 등에서 6주 연속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에 2025년 해외 한류 실태 조사에서 최선호 한류 드라마 5위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줄거리 및 등장인물
줄거리
최애, 류선재(변우석)를 구하기 위한 임솔(김혜윤)의 타임슬립 드라마입니다.
사고로 인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준 아티스트 류선재, 하지만 류선재의 죽음으로 절망에 빠진 임솔이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2008년으로 타임슬립합니다.
등장인물

- 류선재(변우석)
– 2008년 자감고 수영부 에이스이지만 어깨 수술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됩니다. 운동만 했던 그에게 어느 날 임솔이 나타납니다. 첫 눈에 사랑에 빠진 그녀가 어느 날 본인에게 와서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분명 이상한 상황이지만 점점 그녀에게 빠집니다.
– 현재 류선재는 탑밴드 이클립스의 보컬로 인기 있는 톱스타입니다. 수영 선수를 그만 둔 후 기획사 대표에 눈에 띄어 데뷔를 했지만 어느 순간 번아웃으로 삶이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연예계 은퇴를 결심하고 마지막 콘서트 무대 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 임솔(김혜윤)
– 영화감독이 꿈이지만 불의의 사고로 마비 판정을 받고 꿈을 접습니다. 다시 걷지 못할 거라는 거라는 불안함 속에 라디오에서 우연히 살아있어줘서 고맙다고, 살아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그러니 오늘은 살아보라는 말을 듣고 위로를 받습니다. 그 위로가 이클립스의 보컬 류선재였지만 2023년 1월 1일 선재가 죽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15년 전으로 타임슬립합니다. - 김태성(송건희)
– 자기가 좋다는 여자들한테 웃으며 애교부리고 놀리면 장난도 치며 매력을 여기저기 흘리고 다닙니다. 강력반 형사인 아버지와 둘이 살지만 아버지의 인생에서 늘 우선순위는 일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을 웃기는임솔을 만나며 점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선재 업고 튀어 한줄평
“다소 따라가기 복잡한 타임슬립 드라마”
내용상 어렵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다소 복잡한 타임슬립으로 이해하기 다소 난해했습니다.
선재 업고 튀어를 보면 김혜윤의 연기가 빛납니다. 임솔 캐릭터는 여러 상황을 여러 모습으로 보여줘야 하는 역할이기에 감정 변화가 크지만 김혜윤은 그 역할을 잘 소화했습니다. 네티즌들은 김혜윤이 또 연기 차력쇼를 시작했다고 평가하기도 하였습니다. 16회 동안 김혜윤이 눈물 흘리는 장면은 95회로 같은 눈물 연기라도 김혜윤이 하면 다르다 라는 긍정적인 시청자 평이 많았습니다.
반면 변우석 연기력에 대해서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렸습니다. 회차가 지날수록 연기력이 늘었다는 의견도 있으나, 실제 그 반대인 의견도 많았습니다. 특히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상 후보까지 들기에는 다소 무게감이 부족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상 선업튀 신드롬 선재 업고 튀어 리뷰를 전해 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재 업고 튀어보다는 동백 꽃 필무렵, 나의 완벽한 비서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