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봤지 드라마 런 온 리뷰

왜 이제봤지? 개인적으로 한 번에 재미있게 보거나 약간 시간을 가지며 긴 호흡을 가지고 보는 드라마가 있는데 런 온은 한 번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로맨틱 코미디의 흐름을 그대로 가지기에 개인에 따라 재미 없을 수도 있지만 그런 흐름 속에 주인공들의 대사, 행동, 상황에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원한다면 런 온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에서 왜 이제봤지 드라마 런 온 리뷰를 전해 드립니다.

드라마 런 온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 편성 : JTBC(2020년 12월 16일~2021년 2월 4일)
  • OTT : 티빙, 넷플릭스
  • 시청률 : 최저 시청률 2.145%, 최고 시청률 3.772%
  • 회차 : 16회차(평균 70분 내외)
  • 출연진 :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 이정하, 이봉련
  • 제작사 : 메이스엔터테인턴트, 콘텐츠지음
  • 제작진 : 연출 이재훈, 김상호 극본 박시

드라마 재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시청률이 나왔습니다. 이전 방영된 소녀시대 서현이 나온 사생활이라는 드라마에 비해서는 잘 나왔지만, 당시 미스터트롯이라는 인기 있는 예능으로 시청률이 높게 나오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실제 본 사람들의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OTT에서는 인기가 있었습니다.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이면서 국회의원 아버지의 아들, 유명 여배우 어머니의 아들, 그리고 유명 골프 선수의 남동생인 기선겸(임시완)이 외국 영화 번역 작가인 오미주(신세경)를 만나며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재벌인 서단아(최수영)와 미술학도의 이영화(강태오)가 서로 끌리게 되는 이야기도 드라마의 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면서 각자의 언어를 서로 이해가게 되면서 관계를 맺는 드라마 전체의 내용이 잘 담 있습니다.

런 온 인물관계도
  • 기선겸(임시완) :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로 국회의원 아버지, 유명배우 엄마, 골프여제인 누나의 배경과 함께 독보적인 외모로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습니다. 하지만 일련의 사태로 국가대표를 스스로 그만두고.. 무엇인가를 열망해 본 적 없던 그에게 자신을 통역해준 오미주를 열망하게 됩니다.
  • 오미주(신세경) : 영화 번역가로 중학교 때 처음 갔던 극장에서 안전한 기분을 느낍니다. 극장에 불이 꺼질 때 깜깜한 게 아니라 안도감을 느끼며 말과 말을 이어주는 자막을 의식하게 되면서 번역가가 됩니다. 그리고 자신과 다른 기선겸(임시완)의 뜻 모를 한마디를 점점 해석하고 싶어집니다.
  • 서단아(최수영) :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이며 서명그룹의 상무이지만 후처의 아들 때문에 재벌집 승계서열에서 밀리게 됩니다. 완벽하게 태어나 욕심이 끝이 없고 실수를 하지 않는 성격 그래서 내가 못하는 것 없지만 이영화(강태오)만은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 이영화(강태오) : 평범한 미술전공 대학생으로 어느날 괴팍한 한 여자가 자신의 그림을 알아봐 주게 됩니다. 영화의 욕망이 담긴 그림에 마음에 든다는 것 그래서 그녀에게 마음이 흔들립니다. 높은 탑에 갇혀 있는 라푼젤 같은 서단아에 가까워지고 싶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왜 이제봤지? 뻔한 것 같지만 뻔하지 않은 재미있는 드라마”

  • 봐야 하는 이유 :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신세경의 발랄한 연기를 좋아한다면, 재미있는 드라마가 보고 싶다면,
  • 안 봐야 하는 이유 : 다소 답답한 둘 사이의 관계 진전, 왜 헤어지는지 살짝 이해가 되지 않는..

개인적으로 신세경이 주인공인 드라마는 처음입니다. 생각 이상으로 연기도 잘하고, 생각 이상으로 예뻐서 다음 드라마가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휴민트라는 영화 촬영을 마쳤다니

왜 이제봤지 드라마 런 온 리뷰에 대해 전해 드렸습니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찾으신다면 갯마을 차차차, 멜로가 체질, 쌈 마이웨이도 재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