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설렘을 느끼고 싶다면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보시기 바랍니다. 18세의 나희도(김태리)와 22세 백이진(남주혁)이 느끼는 사랑의 감정,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 등 딱 그 나이때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잘 담겨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았지만 일부 논란들과 극중 개연성, 아쉬운 결말로 인해 일부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래에서 학창시절 설렘 스물다섯 스물하나 리뷰를 전해 드립니다.
기본 정보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청춘, 성장, 드라마
- 편성 : tvN(2022년 2월 12일~2022년 4월 3일)
- OTT : 티빙, 넷플릭스
- 시청률 : 11.5%(최고 시청률 11.5%, 최저 시청률 6.4%)
- 회차 : 16회차(70분 내외)
- 출연진 :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 최현욱, 이주명
- 제작사 : 화앤담픽쳐스,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진 : 연출 정지현, 김승호, 극본 권도은
2022년 5월 8일 기준 넷플릭스 TV 시청시간이 1억 7,161만 시간으로 넷플릭스 기준 38위 그리고 한국 작품 중에는 6위를 기록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나희도(김태리)와 백이진(남주혁) 사이의 서로에 대한 마음이 주된 내용이지만 청춘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도 큰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프닝 영상과 함께 IMF와 같은 시대를 담는 장면들에 대한 호평이 많았으며 드라마의 주된 시청층인 2030세대 뿐 아니라 현재 40대 초중반인 80년 초중반생들의 감성을 많이 자극하였습니다.
김태리(나희도)의 실제 나이는 30대이지만 고등학생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하였습니다. 또한 남주혁(백이진)은 매력 있는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연기를 하였으며, 아이돌 우주소녀 출신인 김지연(고유림) 역시 군더더기 없는 연기로 호평을 받아 현재 귀궁이라는 드라마의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또한 드라마의 배경과 잘 어울렸던 OST 역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원슈타인의 존재만으로, 비비 아주, 천천히, 태일 Starlight, 도겸 Go!, 그리고 90년대 드라마를 그대로 가져온 듯한 배기성의 눈이 부시도록 너를 비춰줄게가 가장 인상 깊은 곡이었습니다.
줄거리 및 등장인물
줄거리
1998년 시대에 꿈을 뺏긴 청춘들의 성장과 사랑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18세의 국가대표 펜싱선수 나희도(김태리)와 22세의 망한 재벌집 아들인 백이진(남주혁)이 만나서 서로를 응원하고 우정을 쌓으며 그리고 서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또한 18세의 꿈 많은 청춘들이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 나희도(김태리) : 펜싱선수로 국가대표 고유림을 동경하여 태양고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고유림은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자신을 대하면 좌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만화책 대여점 아르바이트생 백이진을 만나며 응원을 받으며 국가대표 펜싱선수가 되고 결국에는 고유림과 함께 국가대표로 메달을 따게 됩니다.
- 백이진(남주혁) : 재벌집이었지만 망하면서 스스로 일어서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나희도를 만나면서 응원을 받게 됩니다. 닥치는대로 면접을 보고 결국에는 방송국 기자가 되지만 방송국 기자가 되면서 나희도와 관계가 흔들리게 됩니다.
- 고유림(김지연) : 어린 나이에 펜싱국가대표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만 집이 가난하여 결국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나희도와 라이벌로 경쟁 관계이면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됩니다.
- 문지웅(최현욱) : 나희도와 동갑으로 지승완과 오랜 친구 관계입니다. 고유림에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고유림의 어려움을 함께 견뎌냅니다.
- 지승완(이주명) : 전교 1등이면서 반장인 지승완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반항심이 가득한 잔다르크입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한줄평
“아쉬운 개연성 빼고 모든게 완벽했던 드라마“
- 봐야 하는 이유 : 학창 시절의 설렘을 느끼고 싶다면, 90년 후반에 고등학생이었다면
- 안 봐야 하는 이유 : 개연성이 중요하다면, 해피엔딩을 원한다면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끝까지 보면 조금 무거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끝까지 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나희도와 백이진이 함께 우는 장면이 계속 기억에 남습니다.
이상 학창시절 설렘 스물다섯 스물하나 리뷰를 전해 드렸습니다. 조금 더 가벼운 멜로 드라마를 찾는다면 멜로가 체질을 조금 더 무거운 멜로 드라마를 찾는다면 봄밤,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를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