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재벌 고객만 상대하는 변호사들의 치열한 전쟁과 사랑을 담은 법정 드라마입니다. 김혜수와 주지훈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았고, 흡입력 강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덕분에 방영 내내 뜨거운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이에나 기본 정보

- 방송사: SBS
- OTT : 웨이브, 넷플릭스
- 방영 기간: 2020년 2월 21일 ~ 2020년 4월 11일
- 방송 시간: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
- 총 16부작
- 연출: 장태유
- 극본: 김루리
- 제작사: 키이스트, 스튜디오드래곤
줄거리 요약
하이에나는 재벌가 전용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법정 전쟁을 그립니다.
정금자(김혜수)는 돈과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잡초 같은 생존형 변호사입니다. 반면 윤희재(주지훈)는 법조 명문가 출신으로, 자존심 강하고 완벽주의적인 엘리트 변호사죠. 전혀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서로에게 끌리며 묘한 관계를 이어갑니다.
드라마는 거대 로펌, 재벌 의뢰인들의 비밀, 그리고 정의와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변호사들의 삶을 날카롭게 묘사합니다. 또한 두 주인공의 팽팽한 기싸움 속 로맨스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정금자 (김혜수)

강력한 생존력과 현실 감각을 갖춘 변호사. 재벌 고객을 상대로 치밀한 전략을 펼치며, 윤희재와 치열하게 부딪힌다.
윤희재 (주지훈)

명문가 출신의 엘리트 변호사. 자존심 강하고 법리적으로 철저하지만, 정금자에게 점차 마음이 흔들린다.
- 송필중 (이경영): 송&김 로펌 대표. 권력과 금력으로 움직이는 인물.
- 김민주 (김호정): 로펌의 또 다른 핵심 파트너로, 윤희재와 금자의 관계를 예의주시한다.
- 하찬호 (지현준): 대기업 후계자로, 극의 주요 사건을 촉발하는 인물.
하이에나 인물관계도

관전 포인트
- 김혜수·주지훈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팽팽한 케미
- 재벌·로펌·법정 싸움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 사랑과 경쟁이 공존하는 독특한 로맨스 전개
- 현실을 반영한 날카로운 대사와 리얼한 캐릭터 설정
시청률 및 반응
〈하이에나〉는 첫 방송 시청률 약 10.3%(전국 기준, 닐슨코리아)로 시작해, 최종회는 14.6%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배우들의 연기력과 작품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대표 촬영지
- 송&김 로펌 세트: 극의 중심 무대가 된 대형 로펌 내부 세트장.
- 서울 광화문 일대: 변호사들의 이동과 재벌가 관련 장면에 자주 등장.
- 강남 고급 레스토랑: 금자와 희재의 갈등과 로맨스를 보여주는 주요 무대.
- 법원 촬영 세트: 치열한 법정 장면이 촬영된 공간.

마무리
하이에나는 단순한 법정 드라마가 아니라, 권력과 욕망, 사랑과 생존이 교차하는 인간 군상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김혜수·주지훈의 명연기와 세련된 연출, 강렬한 대본이 어우러져 방영 당시 뜨거운 인기를 얻었으며, 지금도 넷플릭스 등 OTT를 통해 꾸준히 회자되는 명작입니다.
법정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검사내전, 천원짜리 변호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