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 재미있습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제가 짧은 기간에 3번이나 보았던 그리고 앞으로도 여러 번 볼 드라마입니다. 지인이 드라마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빠지지 않고 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 로맨스 드라마이지만 힐링도 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배경도 잊을 수 없습니다. 아래에서 여러번 보고 싶은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줄거리 등장인물을 전해 드립니다.
웰컴투 삼달리 줄거리 등장인물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휴먼, 일상, 힐링, 가족
- 편성 : JTBC(2023년 12월 2일 ~ 2024년 1월 21일)
- OTT : 넷플릭스, 티빙
- 시청률 : 최저 시청률 5.193%, 최고 시청률 12.399%
- 회차 : 16회차(70분 내외)
- 출연진 : 지창욱, 신혜선
- 제작사 : MI, SLL
- 제작진 : 연출 차영훈, 김형준, 극본 권혜주
첫회 시청률은 5.2%로 나쁘지 않게 시작하였습니다. 드라마의 전개가 전체적으로 느린 편이지만 조삼달(신혜선)에 대한 조용필(지창욱)의 애절한 순애보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면서 꾸준히 시청률이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6회에 8%까지 오르면 10%를 돌파할 것으로 보였지만 연말, 연초가 끼어 있어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2회부터 다시 시청률이 오르면서 14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였습니다. 마지막회에는 12.399%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방영일 기준으로 JTBC 토일 드라마 기준 최고 시청률 5위, 전체 JTBC 드라마 중 8위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줄거리
개천 제주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서울로 상경하여 성공을 위해서 달려온 조삼달(신혜선),
하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면서 다시 제주도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곳에는 어렸을 때부터 그녀의 개천이 되어 주던 그리고 되어 주고 싶은 순정남 용필이 있습니다.
태어난 순간부터 조삼달을 지키기 위해 태어난 듯, 조용필은 38년간 그녀만 바라봅니다.
용필과 마주치며 점차 용필의 품에서 자신이 있던 개천 삼달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등장인물
조용필(지창욱)

가수 조용필 광팬이었던 엄마로 인해 이름도 조용필이 되었습니다. 아홉 살에 삼달에게 끌려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하였고 제주 명물이 되면서 30년간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갑니다.
조용필은 제주 기상청 꼴통 예보관으로 서울 본청에 러브콜을 받지만 절대 가지 않습니다. 겉보기에는 꼴통 같지만 엄청난 분석력, 판단력을 가진 실력자입니다. 용필은 자신의 개천인 제주가 좋아 여전히 개천을 지키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어느날 삼달이 돌아옵니다. 단 한 순간도 잊지 않던 첫사랑 조삼달이 돌아오고 삼달 밖에 모르는 순정남 용필은 다시 한번 삼달과 만나고 싶습니다.
조삼달(신혜선)

어릴 적부터 제주 섬을 뜨는 꿈인 그녀는 패션 사진계에서 버티며 한국 사진 업계를 평정한 국내 정상급 패션 포토그래퍼가 됩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한순간에 쌓아온 꿈과 명예를 잃고 추락하게 됩니다.
결국 돌아오고 싶지 않던 개천 제주 삼달리로 돌아오고 다시 영혼의 짝꿍이었던 구남친 조용필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서울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사에 쿨한 척 괜찮은 척만 했던 그녀는 조용필을 만나며 진짜 조삼달을 찾기 시작합니다.
부상도(이재원)

독수리 오형제(조용필, 조삼달, 부상도, 왕경태, 차은우)의 졸부로 가난하였지만 엄마가 차린 식당이 대박나면서 인생역전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부터 조삼달을 남몰래 좋아했지만 한 번도 고백하지 못하고 마음속에만 담고 있습니다. 그런 조삼달이 돌아오면서 다시 마음이 움직입니다.
왕경태(이재원)

제주 기상청 경비로 엄마가 운영하는 럭키편의점 알바생입니다. 삼달리 소식을 가장 빨리 접하고 가장 빠르게 퍼트립니다. 하지만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따뜻한 모태솔로입니다. 스무살이 되자 엄마가 물질해 모은 돈을 들고 서울로 튀지만 망하고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사장님이 되고 싶습니다.
차은우(배명진)

제주 기상청의 관측관으로 유부남입니다. 그림이 좋아 만화를 공부했고 데뷔하기 위해 서울로 가서 오랜 기간 문하생으로 보냅니다. 데뷔하려던 순간 자식이 생기며 꿈을 접고 제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꿈에 대한 갈증이 가득합니다.
그밖에 조삼달의 엄마(고미자_김미경), 아빠(조판식_서현철), 언니(조진달_신동미), 동생(조해달_강미나), 용필의 아빠(조상태_유오성), 조진달의 전남편(전대영_양경원) 등 모두 개성있는 캐릭터로 드라마의 몰입을 높이고 있습니다.
웰컴투 삼달리 한줄평
“3번 봤지만 앞으로 3번 이상을 더 볼 예정인 모두에게 추천하는 드라마”
짧은 기간에 3번 본 드라마는 웰컴투 삼달리가 처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좋아해서 더 애정이 생긴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조용필(지창욱)과 조삼달(신혜선)의 로맨스가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더 애절하게 다가 왔습니다. 내가 딸이 있다면 조용필과 같은 남자를 만나면 좋겠다. 내가 아들이 있다면 조삼달과 같은 여자와 결혼하면 좋겠다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보았기에 지난해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도 다녀왔습니다. 삼달이 집 밖에서 집을 구경하고 있을 때 거주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나오셔서 편하게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하여 들어가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드라마 촬영 이후에 꾸준히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고 특히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한다고 들었습니다.
웰컴투 삼달리에 나온 제주도 촬영지와 OST는 다른 글에서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상 여러번 보고 싶은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줄거리 등장인물을 전해 드렸습니다. 비슷한 드라마로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당신의 맛, 금주를 부탁해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