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라면 모든 게 가능할 것 같지만, 그 금수저를 경찰 제복으로 바꾼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2024년 초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바로 그 상상을 바탕으로 시작됩니다. 재벌 3세가 형사가 되어 부패한 권력과 마주하며 벌이는 통쾌한 액션 + 수사극이 많은 시청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드라마의 줄거리부터 주요 인물, 명대사 그리고 결말까지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사전 정보로, 이미 보셨다면 복기용으로도 유용할 거예요.
재벌x형사 기본 정보

- 방송사: SBS
- 방영 기간: 2024년 1월 26일 ~ 2024년 3월 23일
- 회차: 총 16부작
- 장르: 범죄 / 액션 / 스릴러 / 형사극
- 연출: 김재홍
- 극본: 김바다
- 주요 출연: 안보현(진이수 역), 박지현(이강현 역) 등 (위키백과)
재벌x형사 줄거리
재벌 3세 진이수는 막내 아들답게 온갖 특권과 부를 누리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그는 “형사로 들어와라”는 제안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가족의 체면을 위한 것일 수도 있고, 스스로의 삶을 시험해보기 위함일 수도 있어요.
그가 들어간 건 강하경찰서 강력1팀 — 조직 폭력, 권력형 범죄, 부패한 재벌, 그리고 형식적 수사가 난무하는 현실의 현장입니다. 이곳에서 진이수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진실을 마주하고, 자신이 그토록 편히 누렸던 금수저 배경이 얼마나 위험하고 복잡한 세상과 연결돼 있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이와 함께 강력1팀 팀장 이강현은 냉정하고 원칙적인 베테랑 형사입니다. 진이수가 가진 배경을 경계하면서도 그가 가진 잠재력을 알아차리며 협력 관계가 형성됩니다.
드라마는 ‘돈 있는 놈은 더 많은 돈으로 잡고, 빽 있는 놈은 더 큰 빽으로 누르며’라는 카피 그대로, 힘이 있는 자들이 법 위에 군림하는 현실을 폭로하고, 진이수와 이강현이 그 판을 흔드는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Disney+)
적도 많고 배경도 복잡합니다: 재벌가 내부의 권력 다툼, 경찰 조직 내부의 갈등, 비리와 커넥션, 그리고 진이수가 자신이 그토록 경멸하던 ‘금수저의 삶’과 마주하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묘사됩니다. 결국 그는 ‘재벌’이면서도 ‘형사’라는 이중 정체를 활용해 권력의 사각지대를 파고들게 됩니다. 재벌x형사
주요 등장인물
진이수 (안보현)

한수그룹의 막내아들. 겉으로는 호탕하고 자기 마음대로인 재벌 3세지만, 형사로 투입되며 자신의 삶을 근본부터 재검토합니다. 돈과 권력으로 모든 걸 해결하던 생활이 저절로 작동하지 않는 법의 세계에서 그는 혼란을 겪고, 그 뒤에 숨겨진 부패한 구조와 마주하게 돼요. 그의 가장 큰 변화는 ‘내가 가진 특권을 어떻게 정의롭게 쓸 것인가’라는 질문에 직면하면서 시작됩니다.
이강현 (박지현)

강하경찰서 강력1팀의 팀장으로, 일과 원칙을 중시합니다. 조직 안팎의 커넥션과 논리적 사고로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금수저 출신 진이수에게 냉소적이었지만, 그가 가진 통찰력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인간으로서의 연민 사이에서 고민하죠.
진명철 (장현성)

한수그룹 회장. 자신의 회사와 가족의 이미지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인물로, 아들의 형사행을 ‘체면을 위한 전략’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그의 통제 욕구는 결국 조직 내부의 반발과 위기를 낳습니다.
진승주 (곽시양)

진이수의 형이자 한수그룹 부회장. 동생에 대한 질투, 권력을 향한 욕망, 가족 안에서의 인정 욕구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인물입니다. 형제 대립은 드라마의 중요한 갈등점입니다.
박준영 (강상준) & 최경진 (김신비) 등
강하경찰서 강력1팀의 형사들로, 각각 현실적인 수사상황과 인물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해주는 조연 캐릭터들입니다. 그들은 진이수의 변화 과정을 함께하거나 반발하며 팀 내부의 긴장을 형성합니다. 재벌x형사
재벌x형사 인물관계도

명대사 모음
| 인물 | 대사 | 의미 |
|---|---|---|
| 진이수 | “빌려준 권력이 아니라, 스스로 얻은 정의가 진짜야.” | 특권 속에서 정의를 다시 묻는 순간 |
| 이강현 | “형사는 단 하나의 질서 위에 서야 해 — 진실.” | 형사로서의 신념을 강조 |
| 진명철 | “내 아들의 이름이 이 그룹의 등기서류가 되길 바랐지, 진실을 바란 적은 없어.” | 권력 구조의 밑바닥 |
| 진승주 | “형이 가진 건 이름, 내가 가진 건 기회야.” | 갈등의 시작과 욕망의 다른 얼굴 |
| 박준영 | “우리가 잡는 건 범죄가 아니라, 숨겨진 권력의 그림자야.” | 현실 수사의 무게와 의미 |
이 대사들은 드라마 곳곳에서 인물들이 변화하고 결단하는 순간에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재벌x형사
결말 요약
최종회에 이르면 진이수는 더 이상 ‘재벌 아들’이 아니라 ‘정의의 형사’로 거듭납니다. 그는 한수그룹 내부의 거대한 부패 네트워크를 공개하고, 자신의 가족이든 조직이든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우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이강현은 그 곁에서 함께하면서 진이수가 가진 가능성을 진심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결국 한수그룹은 대대적인 인사 개편과 법적 처벌을 맞으며 몰락의 길을 걷고, 진이수는 형사로서의 삶을 선택하며 진정한 정의에 박차를 가합니다. 마지막 장면은 경찰 유니폼을 입은 진이수가 또 다른 사건 현장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삶은 끝난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싸움의 시작이다”라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재벌X형사〉는 “부와 권력이 정의를 넘어서지 못한다”는 메시지를 액션과 유머, 휴머니즘으로 풀어낸 드라마입니다.
금수저라는 특권으로 시작했지만, 진이수가 보여준 변화는 우리가 사는 사회에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누가 진짜 법 위에 있는가? 누가 불멸의 권력을 쥐고 있는가?
형사와 재벌이라는 이질적 조합이 만들어낸 케미와 긴장감, 그리고 통쾌한 반격은 단순 오락을 넘어서 권력과 부패에 맞선 하나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정의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고 싶은 날이라면, 이 드라마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와 유사한 드라마로는 모범형사, 굿보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트리거, 라이프온마스, 강매강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