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쌈 마이웨이를 인생드라마로 말합니다. 저도 오래된 드라마라 볼 생각은 없었으나, 봤던 모든 사람들이 추천을 해서 본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생드라마는 아니였지만 정말 재미있게 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로맨틱 코미디만의 재미와 약간의 병맛인 요소들이 정말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만약 로맨틱 코미디를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비록 오래된 드라마이긴 하지만 추천하겠습니다. 아래에서 사람들의 인생드라마 쌈 마이웨이 리뷰를 전해 드립니다.
기본 정보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청춘
- 편성 : KBS 2TV(2017년 5월 22일~2017년 7월 11일)
- OTT :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티빙
- 시청률 : 평균 시청률 10.9%(최저 시청률 5.4%, 최고 시청률 13.8%)
- 회차 : 16부(60분 내외)
- 출연진 :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 제작사 : 팬엔터테인먼트
- 제작진 : 연출 이나정 김동휘, 극본 임상춘
KBS에서 나온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청춘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얻으면 인기를 얻었으며, 이와 동시에 화제성도 높아 많은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로 등극하였습니다. 또한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 받았습니다.
다른 로맨틱 코미디와 다소 다르게 병맛인 요소도 많이 있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네이버, 유튜브 등의 조회수도 수십~수백만을 기록하며 상위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김지원이 박서준에게 하는 애교는 아직까지 많은 연예인들이 따라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쁘냐? … 근데 나도 진짜 곤란하다. 나는 예쁜 척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예쁘게 태어난 곤데…
그고를 남들이 막, 막 이쁜 척하는 거라고 그니까눈, 애라도 힘드로, 훙, 훙”
참고로 극본을 쓴 임상춘 작가는 쌈, 마이웨이 이후 동백꽃 필 무렵 그리고 최근에 폭싹 속았수다까지 글을 쓴 믿고 보는 작가입니다.
줄거리 및 등장인물
줄거리
기본적으로 청춘들의 성장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부족한 스펙으로 현실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지만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걸어가는 4명의 청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고동만과 최애라, 김주만과 백설희의 로맨스 관계가 보여주는 현실적인 모습들에서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등장인물
고동만 – 박서준

학창시절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꿨지만 딱 한 번의 실수로 꿈을 이루지 못합니다. 하지만 호쾌하고 단순한 성격으로 격투기 선수로 전향하게 됩니다. 오랜 여자사람친구인 애라와 절대 남녀로 엮이고 싶지 않지만 자꾸 여자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최애라 – 김지원

꿈은 뉴스데스크 아나운서지만 현실은 백화점 인포데스크, 하지만 스스로 우뚝 도드라지는 그리고 자체 발광하는 여자라 방송국이 아닌 지방 행사를 뛰고 격투기 장내 아나운서가 되며 자신의 끼를 발휘하게 됩니다. 하지만 연애는 늘 갑갑합니다. 10년간 동만을 자신의 방식대로 지켜오면서 동만에 대한 감정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김주만 – 안재홍

동만의 절친으로 동만의 고향친구인 백설희에게 첫눈에 반해 6년을 만납니다. 홈쇼핑 식품 MD로 론칭한 식품을 완판시키지만 과장으로 승진은 하지 못합니다. 취직, 전셋집, 승진.. 등등으로 설희와의 결혼을 미뤄온 주만은 점점 궁상만 늘고 있는 설희에게 속상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족발 체인 CEO의 딸인 신입 장예진이 나타납니다.
백설희 – 송하윤

드림 홈쇼핑 계약직 상담원으로 주만과 비밀 사내커플입니다. 군대, 취준생 등 주만을 수년간 내조하며 만나지만 연애 6년차가 되어도 결혼하자는 말을 하지 않는 주만에게 실망하게 됩니다.
쌈 마이웨이 한줄평
“청춘, 로맨스, 코미디, 병맛이 잘 조화된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
- 봐야 하는 이유 : 지금 청춘인 분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예전 청춘이었던 분이 공감했을 법한 이야기, 한 번쯤 경험해보았을 보편적인 이야기
- 안 봐야 하는 이유 : 다소 오래된 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2017년 방영되었지만 저는 2024년에 처음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배경 등이 오래된 느낌이 있지만 실제 내용은 5년 후에 보아도 재미있을 내용입니다.
이상 사람들의 인생드라마 쌈 마이웨이 리뷰를 전해 드렸습니다. 안재홍이 나오는 로맨틱 코미디인 멜로가 체질도 재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