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드라마이기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설레는 장면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초반부에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가 서로 가까워지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장면들, 서로의 마음은 알지만 조심하는 장면들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갈등 상황들이 많이 발생하여 설렘보다는 아쉬움,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아래에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설레는 장면 TOP5를 소개해 드립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설레는 장면 TOP 5
개인적으로 로맨스를 정말 많이 보는데 설레는 장면이 많이 있는 로맨스, 멜로 드라마일수록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윤진아(손예진)의 사랑스러운 행동들과 서준희(정해인)의 박력있는 모습들이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합니다. 거기에 딱 떨어지는 OST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합니다.
TOP 1. 3화 손을 먼저 잡는 윤진아(손예진)
서준희가 회사 사람들과 회식 2차를 갈 때 우연히 윤진아와 강세영 대리를 만납니다. 회식 자리에서 동료들이 서준희에게 관심 있는 여자가 없는지 물어보고 서준희는 마음이 있지만 아직 고백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평소 서준희에게 마음이 있던 강세영 대리가 여자친구가 없는지 물어볼 때, 테이블 아래에서 윤진아(손예진)의 손은 서준희의 손으로 다가가고 결국에는 먼저 손을 잡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설레는 장면 TOP1입니다. 실제 만나기 전의 설렘을 극적으로 정말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윤진아가 먼저 손을 잡을지 말지 고민하는 눈빛과 서준희 손으로 조금씩 다가가는 저 손에서 느껴지는 설렘은 드라마 OST Save the last dance for me와 함께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합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설레는 장면에서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장면입니다.
TOP 2. 2화 자신의 속마음을 살며시 말하는 서준희
이규민과 다시 만난다고 오해한 서준희는 윤진아에게 다소 아쉬운 이야기들을 합니다. 윤진아는 지하주차장에서 서준희를 기다리고 둘은 함께 술 한잔을 합니다. 술 한잔을 하면서 이규민을 다시 만난다는 오해도 풀고, 윤진아가 가지고 있던 아쉬운 마음(누나도 올래?)도 풀게 됩니다. 이야기 속에서 윤진아가 “예쁘면 다 좋냐?”라는 말에 서준희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음을 함축적으로 말하게 됩니다.
“누나가 더 이뻐”

이 드라마에서 둘 사이 발생한 첫 번째 갈등이면서 서준희의 마음을 고백하는 첫 장면입니다. 서준희의 마음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장면으로 윤진아의 표정에서 서로가 가진 마음을 살며시 볼 수 있습니다.
TOP 3. 2화 우산 하나를 함께 쓰는 윤진아와 서준희
위의 술자리가 끝나고 나왔을 때 비가 옵니다. 이때 서준희는 편의점에서 의도적으로 우산 하나만 사오게 되고 윤진아는 “이걸로 가다간 둘이 다 반은 다 젖겠다”라고 투정을 부리지만, 서준희는 “그렇다면 방법이 있지”라고 하면서 윤진아의 어깨를 잡습니다. 이 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OST Stand by Your Man이 나오면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리고 둘이 함께 걷다가 택시를 타지 않고 술을 깨고 가면 좋겠다는 윤진아의 말에 서준희는 조금 더 걷자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다시 걸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합니다. 서로가 가진 마음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드라마 오프닝도 이 장면이기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설레는 장면 중에서도 가장 반복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TOP 4. 3화 둘 사이에 스킨십을 시도하는 장면
윤진아의 부모님의 초대로 집으로 온 이규민으로 인해 다시 한번 서준희와 윤진아 사이에 오해가 생깁니다. 하지만 윤진아 집 앞 놀이터에서 위에서 같이 쓴 빨간 우산으로 서로 화해가 되고 다시 관계가 좋아지게 됩니다. 이후 서준희와 윤진아가 영화를 보러갔을 때 앞자리에서 키스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둘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대신 표현해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윤진아가 카페 지점으로 옮기고 그날 서준희와 함께 저녁을 먹고 걷게 됩니다. 서준희가 윤진아의 어깨를 감싸고 싶지만 손을 계속 올렸다 내렸다 하는 장면에서 썸을 탈 때 설렘이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TOP 5. 8화 서로의 연애관에 대해 다투다가 화해하는 장면
이규민과의 관계를 확실하게 끝내지 못하는 윤진아 때문에 서준희는 화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윤진아를 끝까지 믿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며 서준희 집에서 함께 와인을 마십니다. 와인을 마시며 서로의 연애관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 다른 생각에 작은 다툼을 하게 됩니다. 혼자 침대에 간 서준희를 따라 가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는 윤진아의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내 상황이 너무 창피하고 민망하니까 짜증부린거야
내가 옛날에 왜 그렇게 바보 같았나 엄청 후회하고 있는데
네가 나 더 못났다고 하니까 신경질 났지
나는 너 속상하게 한 것도 속상하고 미안할 짓 한 것도 미안하고
그래 가지고 진짜 자냐?”

이후 예전에 윤진아가 서준희의 폰에 저장한 사랑한다는 고백을 함께 들으며 연인 사이의 설렘이 극에 달합니다.
그밖에 2화에서 윤진아의 패키징 작업을 도와주고 집에 와서 서준희가 “집에 잘 들어왔어, 굿나잇”에 윤진아가 “굿밤”이라고 대답하는 장면에서 연애를 시작하기 전, 문자 하나에 느끼던 설렘을 잘 표현했습니다.
이상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설레는 장면 TOP 5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