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드라마 서른 아홉 리뷰

서른 아홉은 마흔을 앞둔 세 친구의 우정, 사랑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여성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죽고 사는 삶의 이야기를 다루기에 멜로가 체질과 다르게 가볍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친구에 대해 생각해보고,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충분히 눈물이 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아래에서 묵직한 드라마 서른 아홉 리뷰를 전해 드립니다.

서른-아홉-메인
  • 장르 : 로맨스, 우정, 휴먼
  • 편성 : JTBC(2022년 2월 16일~3월 31일)
  • OTT : 티빙, 넷플릭스
  • 시청률 : 최고 시청률 8.1%(12화), 최저 시청률 4.4%(1화)
  • 회차 : 12부작(평균 70분 내외)
  • 출연진 :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 안소희 등
  • 제작사 : 롯데컬처웍스
  • 제작진 : 연출 김상호, 극본 유영

방영 4회 만에 JTBC 수목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며 최종화 시청률도 8.1%로 당시 JTBC 수목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였습니다.

서른 아홉의 소재가 다소 진부한 시한부, 불륜에 대해 다루기에 부정적인 반응도 존재했습니다. 또한 불륜을 미화시켜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있어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더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출연진들의 케미와 연기력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습니다.

곧 마흔인 세 여성의 사랑, 우정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곧 마흔이지만 불안한 건 20대, 30대와 같습니다. 서른 아홉이지만 결혼도 못했고, 돈도 그다지 없기에 마흔이 되는 것은 좀 불안합니다. 서른 아홉 치고는 철이 좀 없지만 여전히 삶에 대한 문제를 서로 해결해 주고 서로의 사랑을 응원해 줍니다.

피부과 원장인 차미조(손예진)의 우정, 사랑이지만 불륜이고 시한부인 정찬영(전미도) 그리고 장주희(김지현)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서른 아홉-인물관계도
  • 차미조(손예진) : 제이 피부과 원장으로 일곱 살에 입양되어 사랑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고 2때 친모를 찾으러 갔다가 정찬영, 장주희를 만나며 절친이 됩니다. 피부과 개원 1년 후 안식년을 가지기로 했지만 선우라는 남자가 나타났고 절친인 정찬영의 시한부를 알게 됩니다.
  • 정찬영(전미도) : 배우가 꿈이었지만 첫 촬영에 사고가 나면서 꼬이기 시작합니다. 진석의 탓인 것 같아 원망하지만 진석의 소속 배우들의 연기지도를 맡습니다. 마흔이 되기 전에 진석과 새롭게 시작하고 싶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됩니다.
  • 장주희(김지현) : 백화점 매니저이며 평소 소심한 성격입니다. 고3 때 암에 걸린 엄마를 간호하면서 대학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스물 중반에 취직을 하고 서른 아홉이 될 때까지 연애를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퓨전 중국집에서 만난 셰프와 사랑에 빠집니다.

“가볍지 않은 삶에 대한 희로애락을 느껴볼 수 있는 드라마”

  • 봐야 하는 이유 : 우정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면.., 삶에 대해 한번 생각하고 싶다면..
  • 안 봐야 하는 이유 : 불륜, 시한부 등의 소재가 지겹다면..

묵직한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재미 있습니다. 멜로가 체질처럼 유쾌한 재미보다는 드라마를 몰입하며 느낄 수 있는 그런 재미입니다. 안 보신 분은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묵직한 드라마 서른 아홉 리뷰를 전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