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tvN에서 방영된 〈견우와 선녀〉는 무당 소녀와 죽음의 기운을 지닌 소년이 만나 만들어가는 첫사랑 구원 판타지를 담은 따뜻한 청춘 로맨스로,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다만, 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강한 드라마입니다.
기본 정보

- 방송 채널: tvN
- 방송 기간: 2025년 6월 23일 ~ 7월 29일
- 방영 시간: 매주 월·화요일 오후 8시 50분
- 총 12부작
- 장르: 로맨스, 판타지, 청춘, 무속, 전생
- 원작: 안수민 웹툰 《견우와 선녀》
- 연출: 김용완 / 극본: 양지훈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덱스터스튜디오, EO Contents Group
줄거리
18세 여고생 무당인 박성아는 낮에는 평범한 학생, 밤에는 귀신을 보는 무당으로 이중생활을 합니다. 어느 날 ‘죽음의 기운’을 가진 배견우가 전학생으로 나타나며 성아의 일상은 흔들립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를 미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그는 점차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존재가 되지만, 성아는 그를 지키기 위해 ‘인간 부적’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21일 간의 여정을 함께하며 두 사람은 운명에 맞서는 사랑과 성장을 그려갑니다.
주요 등장인물
박성아 (조이현): 무당 소녀이자 첫사랑을 향한 직진형 주인공으로 배견우에게 첫 눈에 빠지게 됩니다.

배견우 (추영우): 죽음의 기운을 지닌 전학생으로 온갖 불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아의 온기로 살아갈 힘을 찾는다.

표지호 (차강윤): 성아에게 마음이 있는 츤데레 인기남. 박성아를 두고 배건우와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합니다.

염화 (추자현): 성아의 스승이자 강력한 무속인. 견우의 은밀한 비밀을 알고 있다.

견우와 선녀 인물관계도

관전 포인트
- ‘인간 부적’이라는 참신한 설정과 전생 코드가 돋보이는 판타지 로맨스
- 조이현과 추영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케미스트리
- 무속 세계와 청춘 로맨스가 조화된 색다른 무드
대표 촬영지
-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학교 장면 대부분이 촬영된 실제 학교로, 햇살 가득한 교정과 복도가 인상적입니다.
- 아산 은행나무길 (곡교천 은행나무길): 1화에서 자전거 신이 촬영된 공간으로, 은행나무가 드리운 아름다운 풍경이 돋보입니다.
- 무아레 강가의 집 (경기 가평군 청평면): 성아와 견우의 분위기 있는 장면 촬영지로 사용되었습니다.
- 교육원로 (경기 과천시 중앙동): 스토리 전개에 맞춘 감성적인 야외 로케이션 장면에 등장합니다.

마무리
<견우와 선녀>는 단순한 로맨스 이상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판타지 설정을 바탕으로 운명에 맞서는 청춘의 성장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등장인물들의 감정선과 서사, 그리고 실제 촬영지가 더해져 더욱 현실감 있는 몰입을 선사합니다. 촬영지를 직접 방문하며 드라마의 감성을 되새겨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판타지 설정의 로맨스 드라마를 찾는다면 단연코 도깨비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