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좋은 웰컴투 삼달리 OST

웰컴투 삼달리 OST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리고 가장 많이 들은 OST입니다. 특히 범진의 그대 내 맘에, 김나영의 좋은 사람을 수 없이 반복해 들을만큼 많이 들었습니다.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들으면 그때 그 장면이 머리속에 그려지는 정말 좋은 노래입니다. 아래에서 너무 너무 좋은 웰컴투 삼달리 OST를 소개해 드립니다.

드라마의 오프닝을 비롯해 주요 장면에서 흘러나오며 드라마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감정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발머리
단발머리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소녀가 보고 싶을까
비에 젖은 풀입처럼 단발머리 곱게 빗은 그 소녀
반짝이는 눈망울이 내 마음에 되살아 나네
내 마음 외로워질 때면 그날을 생각하고
그날이 그리워질 때면 꿈길을 헤매는데
못 잊을 그리움 남기고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너 괜찮아’ 용필이 삼달이에게 물어볼 때 자주 나오던 곡으로 삼달의 외로운 내면을 담아낸 가사가 마음에 짙은 울림을 줍니다.

Beautiful Day
Beautiful Day

It’s a beautiful day
I wished for it a long time
It’s a beautiful day
I hand no-one next to me
I’ve been lonely long enough
I’ve waited for the sun
I dreamt of
It’s been far too long
Seems like years since I felt something
I don’t want to face it again
Tell me you’re here to stay
There, here I am
Same as always
There, here I am
Same as always
Takes me time to full heal through
Will I finally see
Let out a sigh

제주에서 찬란한 꿈을 가지고 상경한 독수리 오형제와 그중에서도 꿈을 좆는 삼달의 여정을 떠오르게 하는 곡입니다. 웰컴투 삼달리 OST의 메인 타이틀곡입니다.

꿈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곳은 춥고도 험한 곳
여기저기 헤매다 초라한 문턱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머나먼 길을 찾아 여기에 꿈을 찾아 여기에 괴롭고도 험한 이 길을 왔는데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사람들은 저마다 고향을 찾아가네
나는 지금 홀로 남아서 빌딩 속을 헤매다
초라한 골목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저기 저 별은 나의 마음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 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눈을 감고 싶어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껍데기뿐인 사진작가가 아닌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삼달과 짝궁 용필이 함께 했던 추억을 상기시킬 때 나오던 곡입니다.

추억속의 재회
추억속의 재회

지나치는 어둠속에서 긴머리 낯선 그 모습
파도처럼 일렁이며 창가를 스쳐가는 젖은 눈의 그댈 보았네
입 맞추면 고운 그 입술 울먹이는 슬픈 그대여
바람속에 지는 그대의 만남 순간에 머물렀을 뿐
떠나버린 날들을 이제는 사랑이라 부르지 않으리, 영원히

기약없는 이별뒤에 찾아와 추억의 서러움만 남기네
미워할 수 없는 그대 지우며 누감은 내가슴엔 눈물이

삼달과 용필의 로맨스가 발전하면서 언제나 그 자리에서 삼달에게 든든한 곁이 되어주는 용필의 모습을 그린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웰컴투 삼달리 OST 중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그대 내 맘에
그대 내 맘에

난 항상 그대였어요
꽃이 필고 지는 봄날에도
흐릿해진 사진을 고이 접어서
남 몰래 두었죠

난 항상 그대였어요
눈 내려오는 겨울밤에도
멀어져 간 마음을 잡고 싶어서
그 이름 불렀죠

그대가 내 맘에 들어오면
그대가 내 품에 기대주면
차가운 겨울 얼었던 이 사랑이
따스한 봄날처럼
모두 다 녹아 버릴텐데

8년 간 서로에 대한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서로가 서로를 향해 가지고 있는 애틋한 감정을 담아낸 곡입니다. 웰컴투 삼달리 OST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좋은 사람 김나영
좋은 사람

내 앞에 있는 그대 잘 지내고 있었죠
다시 만날 걸 기다렸었죠
우리 서로 달라서 가끔은 아픈 상처를 건네고 후회했죠

시간이 지나도 잊은 적 없다고
말처럼 그게 쉽지가 않아서 더 생각이 나죠

처음 그때처럼 날 바라봐 줄 수 없나요
서로 가득했던 그 모습들로
이미 늦은 후회겠죠 마치 다른 꿈처럼
서로 바라만 보네요

바다에게 자신의 짝꿍 부미자를 잃어버린 고미자의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낸 곡입니다.

바다의 노래 리제
바다의 노래

힘들었던 날들이 아직 내 맘속에 남아 날 울리고
아무리 눈물 속에 담아 지우려 애써도 밀려와

어디쯤에 그대가 있나 내 몸에 파도에 실어
그곳에 닿을 때면 그땐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너무 보고 싶어 오늘도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
언제쯤 내게 대답할까 너는 저먼 바다에서 내게

삼달이와 용필이 다시 만나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담아낸 곡입니다. 웰컴투 삼달리 OST

춤 dori

거짓말하지 말아 줘요
내 옆에 없었던 넌데
이건 아니지 정말
항상 곁에 있어줘요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난 너뿐이지 정말
넌 내가 아마
거짓말을 한다고
장난 같은 건
아닌 걸 알잖아

두 손을 하늘 높이 들어
춤을 추듯이 막 떠올라
네 맘이 어떤지 궁금
손을 하늘 높이 들어
춤을 추듯이 널 떠올려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줘
너와 함께면 웃을 수 있기에

이상 너무 너무 좋은 웰컴투 삼달리 OST를 전해 드렸습니다. 안 들어보셨다면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리며 제주 여행 중이라면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도 방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