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힐링이 되는 한마디 3

한마디로 위로가 되는 말이 있습니다. 힘들 때 듣게 되면 위로가 되는 말들이 있습니다. 너는 나의 봄에서 그런 말들이 자주 나옵니다. 굳이 하나 하나 설명하며 길게 이야기하는 것보다 그냥 짧은 한마디가 위로가 될 때가 있습니다. 마음의 힐링이 되는 드라마를 찾는다면 너는 나의 봄을 추천합니다. 아래에서 너는 나의 봄 힐링이 되는 한마디 3을 전해 드립니다.

이안 체이스와 만나기로 한 다정은 이안 체이스가 종이로 만든 장미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놀랍니다. 걱정이 되는 영도는 집에 안가고 자신의 병원에 있습니다. 다정은 내려와 괜찮다며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의 7살 때 안 좋았던 기억을 말합니다. 모든 일에는 첫 한마디가 어렵습니다.

첫마디만-한번-꺼내-보라고 너는 나의 봄
첫마디만 한번 꺼내 보라고

“(다정) 만약에 어떤 환자가 너무 기억하기 싫은 장면이 있다고 하면 뭐라고 말해 줘요?”
“(영도) 일단 앉아서 천천히 이야기하자고 하겠죠 여기선 무슨 말을 해도 괜찮고 비밀도 지켜준다고 다 말하기 어려우면 첫 마디만 한번 꺼내 보라고
“내가 7살 때 였는데.. 나는 아직도 기억이나요 엄마가 맞는 걸 봤는데 엄마가 죽을까봐 너무 무서웠는데 너무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문을 잠그고”
“다정 씨가 내 환자였으면 나는 그렇게 물었을 거예요 만약 그 7살짜리가 여기 있으면 그 꼬마한테 뭐라고 말할 거냐고 너 왜 가만히 있었어? 네가 엄마를 구했어야지 그렇게 혼낼 거 아니잖아요 다정 씨도 그 꼬마를 안아줬을 거에요. 이 다음에 커서도 그런 기억 때문에 힘들어 하지 마라 너는 잘못한 게 없고 그 무서운 상황 견디고 잘 커줘서 엄마는 너한테 많이 고마울 거다 그렇게 말해 줬을 거고”

그 사건 사과의 의미로 이안 체이스는 다정과 함께 흔히 말하는 욕쟁이 할머니 집에서 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 욕쟁이 할머니의 거친 표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표현보다는 의도를 생각해야 한다고 다정은 말합니다. 가끔 다소 거칠게 표현하는 경상도 남자가 있고 이런 표현을 들어본 적 없는 서울 여자가 있다면.. 남자도 표현을 조심할 필요가 있고, 여자도 그 말의 표현보다는 의도를 생각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절대 쉽지 않습니다.

말의-표현보다-의도를-생각해-주는-거겠죠 힐링
말의 표현보다는 의도를 생각해 주는 거겠죠

“(다정) 습관에는 그 사람만의 역사가 있대요 그 할머니도 그만큼 거칠게 살아오신 거 아닐까요?”
“(이안) 다른 사람들은 그 무례한 표현에 대해서 다들 이해를 한다는 거네요?”
말의 표현보다는 의도를 생각해 주는 거겠죠 아까 그 말도 좋게 생각하면 그런 뜻이잖아요 왜 그렇게 급하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게 됐냐 체할까 걱정된다 모자라면 더 먹어라”

영도 병원 직원과 함께 회식을 하던 중 함께 일하는 간호사가 어떻게 주영도와 함께 일하게 되었는지 예전 이야기를 나눕니다. 간호사는 당시 어린 의사이던 영도를 무시했지만 전화로 자신을 이야기를 들어준 영도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힘들었죠 라는 공감의 한마디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한마디가 정말 많은 위로와 힐링을 줍니다.

정말 힘드셨죠
정말 힘드셨죠

“(영도) 정말 힘드셨죠 잠도 잘 못 주무실 것 같은데 혹시 통화를 하고 있을 때도 벨소리가 들리세요?”
“(미경) 지금은 안 들리네요”
만약 그때 통화가 됐다면 남편분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잘 살아라 행복해라 그랬겠죠 막 나 때문에 너무 마음 아프지 마라”

영도는 대학에서 강의를 합니다. 학생이 촉법소년에 대한 질문에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합니다.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다는 것 죄인지 죄책감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죄책감일 뿐 죄가 아니니까요

그런 이유로 범죄를 용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저도 당연히 그렇고 피투성이가 된 발로 길을 걷던 세 명의 아이가 있었고 그 아이들이 서로 다른 어른을 만났다고 치죠 한 아이는 엄마가 자신의 신발을 벗어주었고 또 한 아이는 남을 위해 더는 자신에게 상처를 내지 않도록 숨겨졌지만 다른 아이는 신발이나 위로 대신 비난과 학대를 받았습니다. 세상엔 발이 없는 아이도 있어 그런데 넌 신발이 없다고 징징대면 안 되지 그 날의 일이 세 명의 아이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엄마의 신을 신었던 아이와 형에게 신을 벗어주지 못했던 아이는 타인을 구하지 못했다는 마음으로 힘겨울 수 있겠지만 끝내는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 겁니다 그건 죄책감일 뿐 죄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다른 한 아이는 아무도 약한 나를 구해주지 않았다는 좌절이 분노가 되는 발화의 순간이 올 수 있을 겁니다 돌이키고 싶어도 돌이킬 수 없는 시점이 생겨나는 거고요

이상 너는 나의 봄 힐링이 되는 한마디에 대해 전해 드렸습니다. 하나의 장면에서 힐링을 느낄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힐링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