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봄, JTBC에서 방영된 굿보이 (Good Boy / 굿보이)은 전직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이 경찰 특채 제도를 통해 범죄와 부패에 맞서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박보검이 전직 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정의감 강한 경찰 윤동주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줬고, 김소현, 이상이, 오정세 등이 팀원 및 조력자로 등장하며 긴장과 감동, 웃음을 적절히 버무린 구성이 많은 시청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굿보이 기본 정보
- 방송사: JTBC
- 방영 기간: 2025년 5월 31일 ~ 2025년 7월 20일
- OTT : 티빙, 넷플릭스, 웨이브, 쿠팡플레이, 디즈니 플러스
- 회차: 16부작
- 장르: 액션 코미디 / 범죄 / 정의 실현 드라마
- 주요 출연: 박보검 (윤동주), 김소현 (지한나), 이상이, 오정세, 허성태, 태원석 등
줄거리 요약
윤동주(박보검)는 전직 복싱 국가대표였으나, 몇 가지 사건·부상·운명의 얽힘으로 인해 복싱계를 떠나며 방황하던 중, “특별채용 경찰” 제도를 통해 경찰로 새 출발합니다. 이 시스템 아래 동주는 다른 전직 운동선수들과 함께 강력범죄 전담 특임반에 소속돼, 각자의 경기 경험과 체력을 무기로 범죄 조직과 부패 공권력에 맞서 싸웁니다. 단순한 액션뿐 아니라 정의, 책임, 동료애, 상처 회복 등의 드라마적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시청자들은 캐릭터들의 성장과 갈등에 감정이입하기 쉽습니다.
등장인물 중심 관계 및 특징
윤동주 (박보검): 복싱 국가대표 출신, 정의감과 책임감이 강함. 신체적 돌파력과 정신적 갈등 모두를 겪으며 중심축 역할을 수행.
지한나 (김소현): 사격 출신, 침착하고 감각적이며 전략적 사고가 뛰어남. 동주의 동료이자 감정적 지지자 역할.
김종현 (이상이): 펜싱 선수 출신, 기술적인 면에서 강점; 팀 내 경쟁과 우정 사이를 오가며 갈등과 성장을 동시에 경험.
고만식 (허성태): 레슬링, 힘과 체력을 기반으로 한 팀의 버팀목. 갈등 중에도 팀워크를 유지시키는 역할.
신재홍 (태원석): 투척 종목 출신, 전략적 판단과 집단 작전 수행에서 두각을 나타냄.
민주영 (오정세): 범죄 조직 쪽 혹은 경찰 내부의 적대 세력으로 극의 긴장감 유발자.
굿보이 인물관계도
시청률 및 주요 장면 반응
첫 방송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전국 약 4.8%, 수도권은 약 5.7%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중반 이후 여러 회차에서 긴박한 액션이나 추격신, 인물 간 갈등이 고조될 때마다 시청률도 상승 경향을 보였고, 특히 동주의 단독 작전 장면이나 팀원 구조 장면 등이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김종현(이상이)이 위험에 처해 바다로 떨어지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과 몰입감을 안겨준 회차였고, 해당 회차의 시청률도 평소보다 상승했습니다.
최종회는 전국 기준 약 8.1%을 기록하면서, 초반 대비 안정적 상승곡선을 그리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많은 평론가들이 ‘박보검의 액션+코미디 도전’이라는 점, 스포츠 출신 인물들의 케미와 팀워크가 돋보였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글로벌 반응 및 화제성
굿보이 방송 전 예고편 공개 이후부터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고, 해외 동영상 클립 및 팬 번역 영상도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특히 동주 역의 박보검이 “강인한 액션 이미지”와 함께 이전의 부드러운 혹은 감성적인 배역과 차별된 연기를 보여주며 팬층 확장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서비스 되었고, 일부 나라에서는 한국의 경찰 제도, 규율, 특채 등의 시스템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팬덤 커뮤니티에서는 ‘동주 투어’라는 이름으로 드라마 속 장소를 직접 방문해보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고, ‘부산 촬영지 투어’가 포착된 바 있습니다.
주요 촬영지
- 부산 산복도로 일대: 좁고 경사진 골목길, 주택가 배경, 동주가 범죄 조직을 뒤쫓거나 은신하는 추격신 등에 자주 등장하는 지역. 지역 특유의 경관이 드라마에 현실적 느낌을 더함.
- 영도대교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장면 혹은 감정적 대화가 일어나는 장소로 활용됨. 야경 혹은 여명 분위기가 강조됨.
- 부산 주택가 골목/산복도로 주택들: 동주의 과거 혹은 현재 일상 장면, 추격전 배경으로 빈집이나 골목길 등이 종종 보임.
- 부산 항구 혹은 해안선 주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씬, 특히 감정적인 갈등이나 고립감 표현에 사용됨.
- 기타 도시 외곽 및 비주거 지역: 범죄 조직 수색 장면이나 은신처, 또는 폭발 장면 등 액션 스케일이 필요할 때 등장.
감상 포인트 및 촬영지 테마 연결
- 추격전·액션 씬이 있는 장소는 대부분 지형이 복잡한 골목이나 경사 있는 지역 → 긴장감과 속도감 강조
- 감정 대화나 고요한 반성의 순간은 영도대교 야경, 해안가 쪽 바다 배경 등이 사용되어 시청자 감정 몰입 증가
- 주택가 골목 및 산복도로는 실생활과 밀접한 공간감을 전달, 도시 삶의 어두운 면과 현실 감성 강조
마무리
굿보이는 줄거리, 등장인물, 액션, 팀워크 외에도 촬영지 선택을 통해 이야기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작품입니다. 부산 산복도로, 영도대교, 항구 등 실제 지형과 도시 풍경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드라마가 가진 리얼리티와 몰입감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어요. 팬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여기가 어디지?”, “부산 가보고 싶다”는 반응이 많고, 촬영지 방문을 통해 드라마 감성을 실제로 체험하려는 니즈도 많이 있습니다.
비슷한 경찰 드라마로는 모범형사, 트리거, 강매강, 라이프 온 마스가 있습니다.
